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전략: 애플에 도전하는 시가총액 1위 기업
AI의 역할로 MS가 다시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노리다
MS(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2년 만에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탈환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MS가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MS의 시가총액 증가
현재, MS의 시가총액은 2조4400억달러(약 3200조원)로 평가됩니다. 이는 애플의 시가총액(2조8000억달러·약 3700조원)과 비교했을 때 3600억달러(약 480조원)의 차이가 나며, 이는 2000억달러(약 270조원)까지 좁힐 정도로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MS 주가 상승
2023년에 MS 주가는 연초 대비 5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애플의 주가 상승률(44%)보다 5%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2021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에 MS의 시가총액이 애플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중 90% 이상이 MS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여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AI의 역할
MS의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의 활용입니다. MS는 연초에 오픈AI와 투자 제휴를 맺은 후 검색엔진 '빙'(BING)과 클라우드 컴퓨팅 '애저'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접목시켰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두자릿수 성장률로 유지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애플의 도전
반면 애플은 최근 중국 리스크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이폰 등 외국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은 큰 타격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애플은 MS처럼 AI 기술 실적을 내세울 수 있는 지 여부도 고민 중입니다.
전망
헌팅턴프라이빗뱅크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클링크는 "MS는 현재 시장에서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많이 갖고 있어서 애플을 추월해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클라우드와 AI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이지만 아이폰이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라고 말하며 MS의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니덤은 투자은행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은 생성형 AI 수혜주가 아니며 MS는 물론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아마존에게까지 시가총액에서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애플과의 경쟁에서 선두에 서려고 합니다. 이러한 경쟁은 미래의 기술 혁신과 시장 지배력을 가진 기업을 가려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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