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테슬라와 퀄컴의 급등으로 투자 심리 개선

뉴욕증시 상승, 테슬라와 퀄컴의 급등으로 투자 심리 개선

뉴욕증시는 11일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7.13포인트(0.25%) 상승하여 3만4663.72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9.97포인트(0.67%) 상승한 4487.46에,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6.37포인트(1.14%) 상승한 1만3917.89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주목받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날 시장은 기술주들의 상승세와 다가올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했습니다.

테슬라와 퀄컴 주가 상승

8월 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와 퀄컴 등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상하며 CPI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예상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CPI가 전달보다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로는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과 브렌트유의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입장 변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의 금리 입장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최근 노동시장의 과열이 완화되고 있는 신호 때문입니다.

애플의 아이폰15 출시 예상

투자자들은 다음 날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15 출시 행사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아이폰 사용을 금지한 소식에 하락하였으나, 애플은 여전히 기술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0.7% 상승하였습니다.

테슬라와 퀄컴의 급등

테슬라는 모간스탠리의 투자 의견 상향 소식에 1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퀄컴은 애플 아이폰의 5G 모뎀 칩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4% 상승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물가 지표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번 주 발표될 물가 지표가 시장에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멈추거나 줄일 것으로 예상했던 시기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징주

• 기술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퀄컴, 넷플릭스, 알파벳 등 기술주들이 상승했습니다.
• 전기차주: 테슬라는 10.09% 상승하였으며, 리비안과 루시드도 상승했습니다.
• JM스머커: JM스머커는 호스테스 브랜즈를 인수하는 소식에 하락하였으며, 호스테스는 상승하였습니다.

유럽증시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11일 상승했습니다. STOXX600 지수는 1.54포인트(0.34%) 오른 456.20으로, 독일의 DAX지수는 60.69포인트(0.39%) 오른 10,800.99으로, 프랑스의 CAC40지수는 37.50포인트(0.52%) 오른 7,278.27으로, 영국의 FTSE100지수는 18.68포인트(0.25%) 상승한 7,496.87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증시 상승

중국증시도 11일 상승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상승한 3142.78, 선전성분지수는 0.98% 오른 10382.38, 창업판지수는 0.65% 상승한 2063.19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의약 섹터와 BC배터리, 자동차 섹터가 주요 상승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87.29달러로 마감하며, 브렌트유 가격은 90.6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금

금은 달러 하락에 상승하였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0.2% 상승한 1921.10달러로, 금 선물 가격은 0.2% 상승한 1947.20달러로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