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1호 재건축 사업에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에 도전합니다
한양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경쟁에 나서고 있어, 수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각각 자사의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THE H)'와 '오티에르(HAUTERRE)'를 내세워 이 프로젝트를 위한 경쟁을 준비 중입니다.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재건축 사업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여의도에서 가장 중요한 재건축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THE H YEOUIDO 1st)'라는 고급 브랜드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100% 환급하는 특별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이 단지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복층형 설계, 가구별 전용 테라스, 스카이커뮤니티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브랜드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국인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가진 맞통풍 구조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 구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고층 건물로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와 최상급 유럽산 마감재를 적용할 것이며,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소유주들에게 제공하여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로는 현대건설이 7740억원, 포스코이앤씨가 7020억원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난 1월에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었으며, 여의도에서 가장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588가구를 철거하고 최고 56층 5개동, 총 956가구와 210실의 오피스텔로 새롭게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주 결과는 '여의도 재건축 1호'로서, 앞으로의 여의도 재건축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는 다음 달 29일에 조합 총회를 통해 조합원 투표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전문가인 김제경 소장은 "여의도의 상징성으로 인해 건설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착공까지의 시간이 길고 초고층 건물로의 변화가 예상되어 분담금 없이 노마진 수준의 공사비가 가능한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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