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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매매 공부

두산로보틱스 IPO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by 인프제리 2023. 9. 21.

두산로보틱스 IPO 청약, 증권사별 경쟁률과 증거금

두산로보틱스는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떠올라 관심을 모으며, 청약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날 실시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날에만 3조5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이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청약 접수와 경쟁률

이번 청약은 22일 오후 4시까지 각 증권사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서 접수됩니다. 그러나 복수 청약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1일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신영·하나증권 등 7개 증권사에서 청약이 접수되었습니다. 이 결과로 59만6518건의 청약 건수와, 청약 주식 수 기준으로 2억7353만6610주가 몰려 경쟁률이 56.28대 1로 기록되었습니다.

증거금 파악

이 청약을 통해 3조5560억원이라는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는 배정 물량이 상당히 많았으며, 각각 1조3650억원과 9108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또한, KB증권은 6770억원, NH투자증권은 3574억원, 키움증권은 1231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습니다.

증권사별 경쟁률

증권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KB증권이 95.35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미래에셋증권(64.09대 1), 키움증권(57.80대 1), NH투자증권(50.35대 1) 등이 따르고 있습니다.

중복청약 금지와 눈치작전

이번 청약은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 청약을 했을 경우 다른 증권사에서는 청약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청약 주식 수 대비 청약 건수가 낮은 증권사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이러한 이유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총 공모주식 수 1620만주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486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또한,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실권주가 나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배정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