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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에이피알, 코스피 상장 추진: 스타트업의 진화

by 인프제리 2023. 9. 8.

에이피알, 코스피 상장에 나서다

에이피알(APR)은 뷰티 업계 대어급 기업으로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이러한 성장을 반영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코스피 상장 계획

에이피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청구일자가 확정되면 내년 1월까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세와 증시 진입 후 주가 안정성을 고려하여 코스피 상장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입니다.

이례적인 케이스

스타트업 기업인 에이피알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보통 스타트업 기업들은 주로 코스닥 상장을 선택하며, 대기업 계열이나 규모가 큰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으로 가기 일반적입니다. 에이피알의 경우 이전에 코스닥 상장을 시도하였으나, 회사 규모의 확장과 함께 코스피 상장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에이피알은 현재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메디큐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 향수·리빙 전문 브랜드 '포맨트', 다이어트 및 건강기능 식품 전문 브랜드 '글램디 바이오',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 6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품 '에이지알'

에이피알의 주목할 만한 브랜드 중 하나는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뷰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뷰티 디바이스'는 급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에이피알은 이 제품으로 2021년 초에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았으며,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실적과 성장세

에이피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액 2499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각각 43.4%, 711.9% 상승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뷰티 부문에서는 지난해 1년 간 60만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며 상반기 만에 국내외 5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

에이피알은 해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약 100% 상승했습니다. 온라인 판매 전략과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였습니다.

IPO 준비 완료

에이피알은 상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회사의 성장과 성공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상장을 위한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