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040300)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매각의 결과에 따라 미디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사에서는 YTN 매각과 관련된 주요 정보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매각 공고 및 매각 대상 지분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지분 공동 매각을 위한 사전 공고를 7일에 발표했습니다. 이 매각 대상은 한전KDN과 마사회가 보유한 보통주 1300만 주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30.95%에 해당합니다. 현재 YTN 최대 주주는 한전KDN으로 지분 21.43%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사회 지분 9.52%를 추가로 매각하려는 계획입니다. 또한, 다른 주요 주주로는 한국인삼공사(19.95%), 미래에셋생명보험(11.72%), 우리은행(7.40%) 등이 있습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된다면 새 주인은 YTN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각 절차 및 시간표
입찰 절차는 다음 달에 시작되며, 다음 달 중순까지 인수 후보자들로부터 입찰 참가신청서를 받은 뒤 매각 측이 적격 입찰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본 입찰은 다음 달 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에 관심을 가진 잠재 매수인들에게는 요약 투자설명서가 제공될 것입니다. 매각 측은 최고 가격을 제시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할 것이며, 가격이 동일한 경우 추첨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진행 일정은 이번 달 중순에 공지될 예정이며, 낙찰 후에는 계약 체결과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과정이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YTN의 새 주인이 내년 초에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됩니다.
매각 관심과 인수 후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YTN 지분 인수에 다수의 언론사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국민일보, 한국경제, 한국일보 등이 잠재적인 인수 후보로 언급되었습니다.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사가 아닌 신문 및 뉴스 통신사와 대기업 집단은 YTN 지분 30%를 초과할 수 없지만, 인수 구조를 조정함으로써 인수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을 포함한 YTN의 자산 가치가 상당히 높아 사모펀드 등 재무 투자자(FI)들이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은 서울 상암동 본사와 남산 서울타워 등의 자산만으로도 7000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수 가격과 경영권 프리미엄
인수 가격은 지분 가치만으로 약 1332억 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YTN 주가는 전날 대비 14.14%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4305억 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인수 가격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YTN은 정치적 부담이 있지만 기업과 투자회사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YTN을 매력적인 기업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송 산업 변화의 전망
시장에서는 YTN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방송 산업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민영화를 포함한 방송 산업의 변화가 예상되며, KBS 2TV의 민영화와 관련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KBS 2TV의 민영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는 KBS와 MBC의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영방송은 KBS와 MBC 두 곳만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민영방송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은 민영방송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며 이에 대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미디어 시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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