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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2. 미래의 부-이지성

by 인프제리 2024. 1. 9.

4차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해야 부에 올라타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어떤 산업이 유망하고 그 산업에서 어떤 회사들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잘 강의하는 느낌이다. 음..마치 유튜브 영상을 본 그런 느낌이었다. 쉬운 말로 미국 주식과 앞으로 업계 이야기를 해준다. 

이지성의 책은 꿈꾸는 다락방과 리딩으로 리드하라로 읽어보았다. 그 시절에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책들이었다. 원래도 독서를 좋아했지만 그의 책이 나에게 독서가 왜 좋은지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었고 좋아하는 책읽기가 나에게 꼭 도움을 주리라는 확신을 갖게 해 주었다. 그맘때까지만 해도 독서법이나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아니 덜 유명했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우연히 작은 도서관에서 눈에 띈 그 책들이 나에게 독서를 이어나가는 불로 치면 숯과 같은 존재였다. 쉬이 꺼지지 않고 꺼뜨리 후후 불면 더 활활 타오르는 그런 것 말이다. 

젊어서 읽던 소설은 좀 덜 읽게 되었지만 그 후로 자기계발서들을 굉장히 열심히 읽었다. 아이를 낳고는 육아서를 미친듯이 읽고 아이가 좀 크자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주로 읽게 되었다. 그러다 아이가 더 크고 부업책, 창업책, 투자책들을 순차적으로 섭렵했다. 그중에서도 독서법이나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군데군데 계속 읽어왔다. 나는 읽었던 책들을 모두 종합해서 요즘은 주식투자에 매진하고 있다. 다른 분야의 책들일지언정 모두 지금 나의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도 결국은 큰 흐름을 보는 통찰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분부분을 모아서 하나의 줄기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사이트다. 그저 아무렇게 책 몇권으로 뚝딱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계속해서 책을 읽어왔고 그 읽는 것이 자신있어서 시그널리포트를 구독하고 많은 콘텐츠들을 매일 읽고 있지만 아직도 나는 시장을 보는 눈이 갓난아기 수준이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들에서 내가 느낀 통찰(어렴풋하지만 확실한)을 주식에서 곧 경험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독서 이야기를 하던 이지성이 어느 새 투자와 주식이야기를 하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던 내가 어느 새 투자와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새삼 반갑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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