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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IPO로 협동로봇 시장 돌풍 예고

by 인프제리 2023. 9. 14.

두산로보틱스: IPO로 협동로봇 시장 돌풍 예고

두산로보틱스의 IPO 기자간담회

두산로보틱스 대표 류정훈은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실적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이제는 상장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협동로봇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입니다.

두산로보틱스의 성장과 경쟁력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2017년 'M시리즈'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2020년에는 6개 모델을 추가 출시하여 국내 시장에서 1위, 글로벌 시장에서도 4위에 올랐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업계에서 '안정성'과 '정밀성' 측면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PLe와 Cat4 인증을 획득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협동로봇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집중 노력의 결과입니다.

6개의 토크센서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정밀작업 능력도 이 회사의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두산로보틱스의 다양한 라인업

두산로보틱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토크센서를 내장한 'M시리즈' 4개, 중량 운반을 위한 'H시리즈' 2개, 고속 작업을 지원하는 'A시리즈' 6개 등 총 13개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제적 도전

두산로보틱스가 직면한 경제적 도전은 2015년부터 이어지는 영업적자입니다. 2022년에는 132억원, 상반기에는 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류 대표는 "선투자를 통해 이익을 늦게 실현한 것"이라며 "이익을 얻는 것보다는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공략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미래 계획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이후 라인업 확대와 솔루션 판매를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용접용 Arm 특수목적 라인업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페이로드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류 대표는 "상장을 통해 단기적으로 B2B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 B2C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공모자금은 자율주행로봇(AMR) 인수에 사용하고 관련 기업을 탐색 중입니다.

두산로보틱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620만주이며, 공모 희망밴드는 2만1000~2만6000원입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수요 예측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희망 공모가는 최상단 혹은 상단 초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청약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