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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매매 공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청년층 급증

by 인프제리 2023. 9. 13.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청년층 급증

서론

현재 고금리와 고물가의 압박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빚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 의원 홍성국이 제출한 연령대별 신용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20대 청년층의 연체율은 1.4%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0대와 30대의 빚 문제

20대의 연체율이 급증한 가운데, 30대의 연체율 또한 0.6%로 상승하며 이전 대비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작년 동기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와 50대의 상황

40대와 50대 또한 빚 문제에서 퇴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두 연령대의 연체율은 모두 0.5%로,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연령대의 빚 문제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급등

또한, 60세 이상 연령대의 연체율은 0.8%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연령층에서도 빚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대출 차주 수

2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만 신용대출 차주 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전체 신용대출 차주 수는 6월 말 현재 6,886,815명으로, 1년 전보다 25,000여명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0대 차주는 691,948명으로, 1년 동안 약 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 차주 역시 873,330명으로, 약 3만명 늘어났습니다.

신용대출 잔액

6월 말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163조 8,00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0조원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중에서도 40대가 59조 4,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대는 7조 5,000억원으로 가장 적은 비중을 갖고 있습니다.

홍 의원의 분석

의원 홍성국은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며 "저금리, 양적완화, 자산가치 상승 황금기의 '이지머니'가 20~30대를 저축하던 세대에서 빚 내는 세대로 변화시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불안정한 소득 기반에 고금리와 고물가까지 맞물려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60세 이상 고령층의 신용대출 차주 수와 연체율이 급등한 것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고금리와 고물가로 둘러싸인 현재 상황에서 청년층과 고령층 모두 빚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금융 교육이 필요하며, 개인의 금융 상황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저축과 투자를 통한 금융 계획 수립도 중요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 안정적인 경제적 상황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