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19 케이씨피드 손절 -0.65%

에그플레이션 기사를 보고 특징주 검색을 하여 미국에서 달걀 가격이 올랐을 때 종목으로 케이씨피드를 결정했다. 

차트가 우상향인채로 옆으로 기고 있어서 매수를 했는데

 

아뿔사..주도테마를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은 로봇이며 유리기판이며 강한 테마가 너무 많은 장세라서

저기까지 관심이 미치지 않는 듯 하다. 

 

게다가 케이씨피드가 최근 급등했던 이유는 달걀 때문이 아니라 김문수 관련주로 묶여서 였다는 걸 알게되었다. 

 

거래대금 천억이상 터지고 장대양봉을 뽑는 종목중에서 길게 가져갈 대추세의 종목을 찾아 거래하겠다고 했던 다짐을 떠올리며 나의 원칙에서 벗어난 매매임을 인정하고 약손절하였다. 

 

앞으로 매수 근거가 잘못된 거래는 끊어낼 수 있어야 한다. 

 

지금껏 그러지 못해서 소외주를 매매하고 버티다 손절이 커진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특히 주도주를 구분할 줄 몰라서 테마 관련주라는 이유로 매매를 하고 벌었던 적도 많았기에 원칙이랄게 없는 매매를 자주 반복해왔다. 거래대금이 터진 장대양봉은 그래서 중요하다. 

 

지나고 보니 테마로 묶여 올라가는 종목 중에서 거래대금없이 올라간 종목은 내려올때도 아주 화끈하게 빼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 어떤 종목은 나올 타이밍을 주는 어떤 종목은 줄줄 흘러내리는지 이제야 조금은 구분이 된다. 

 

구분이 된다 하던들 버티는 경우에 손실을 보지 않을 방법이 없다. 원칙을 세운 종목선정과 원칙을 고수한 손절이 계좌를 지켜준다. 

 

지금은 장이 좋아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 같다. 다시 보합장이나 하락장이 올 때 버틸 수 있으려면 지금 나의 기법을 다져놓아야한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